에어컨 제습 vs 제습기 성능 비교
여름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습기 혹은 에어컨 제습 기능 효과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또한 제습기와 에어컨의 전기세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시원하고 간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위해 에어컨 3대와 제습기 2대, 총 5대를 오랜 기간 사용하며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제습 능력 차이
먼저 전기세를 따지기 전에 에어컨과 제습기의 제습 능력의 차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에어컨은 스탠드형이나 벽걸이형 따지기 전에 하루에 제거되는 습기는 평균 600ml~1.5L 정도가 됩니다.
에어컨이나 제습기 모두 냉매를 작동시켜 습기를 제거하는 원리는 똑같습니다.
다만 제습기는 습기를 제거하며 더운 바람이 나오고, 에어컨은 차가운 공기를 생성하죠.
그렇다면 제습기의 1일 제습 능력은 어떻게 될까요?
미니 제습기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가정용 형태의 제습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평균적인 제습기 1일 제습 능력은 약 6리터 정도가 됩니다.
에어컨으로 제습하는 평균 1리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제습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제습기는 오직 제습만을 위한 제품이며,
에어컨은 차가운 공기를 만드는 것이 주된 사용이지만 덤으로 제습도 된다 정도로만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어컨 vs 제습기 전기세 비교
전기세를 알기 위해서는 소비전력 와트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평균적인 제습기의 소비전력은 약 250w 정도입니다. (가정용 1일 제습 6L 기준)
그렇다면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어느 정도 되는지 함께 확인해 볼까요?
참고로 에어컨은 냉방 또는 제습으로 작동시켜도 소비전력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에어컨의 종류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벽걸이, 스탠드, 이동식 에어컨이 있습니다.
먼저 가정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벽걸이형과 스탠드 방식의 에어컨 소비전력입니다.
벽걸이형 에어컨 소비전력은 680w, 스탠드형 에어컨 소비전력은 1,800w입니다.
스탠드형 에어컨이 벽걸이형에 비해 3배 가까운 소비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높은 전력을 소모하는 스탠드형 에어컨을 하루 종일 사용한다면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 있겠죠?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이동식 에어컨의 소비전력입니다.
이동식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1,130w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벽걸이형보다 2배 가까운 소비전력이라 조금 의아했습니다.
크기는 이동식 에어컨이나 벽걸이 에어컨이나 비슷한데 전기세가 많이 나가네요.
간단한 전기세 계산법
그럼 마지막으로 초간편 전기세 계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소비전력이 250w라면 하루 7시간 사용했을 때 약 250원입니다.
하루 7시간씩 1개월 30일 사용한다면 250 x 30 = 7,500원이죠.
만약 하루 14시간을 사용한다면 곱하기 2를 하면 되고, 21시간이라면 곱하기 3을 하면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680w의 벽걸이 에어컨을 하루 7시간 사용하면 680원,
1개월이라면 20,400원의 전기세가 발생하게 되죠.
물론 가정집 전기세도 많이 사용하면 누진세 구간이 발생하여 점점 비싸지기에 조금 변동이 있을 순 있지만
평균적인 가정집 사용량 기준으로 가장 간편하게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여러분도 집에 있는 제품의 소비전력을 확인해 보시면 간단하게 전기세를 계산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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