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킥보드 충전 부업 라임쥬서 서울 상황
본문 바로가기
돈버는 방법

2022년 킥보드 충전 부업 라임쥬서 서울 상황

by 밀레니얼TV 2022. 4. 26.

안녕하세요. 어느덧 2022년 4월도 다 끝나가는 계절이 왔습니다.

낮에는 20도 중반으로 벌써 여름이 다가온 느낌인데요.

날이 풀리면 뭐다? 전동킥보드가 활성화되는 본격적인 계절이죠.

킥보드 이용자도 증가하지만 전기킥보드를 충전하고 배치하는 일반인 알바의 일거리도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022년 현재는 과거와 상황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참고로 필자는 라임쥬서 킥보드 충전 알바를 소개하는 너튜브 영상을 제작해 수십만 명이 제 콘텐츠를 시청하고 널리 알리는 역학을 똑똑히 해냈습니다.

라임쥬서 킥보드 충전 콘텐츠

필자가 영상으로 직접 임무를 수행하며 충전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소개한 바 있는데요.

그 당시 부업으로 월 600만 원도 가능하고, 전업으로 월 1,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월 천만 원 넘게 버는 사람들의 인터뷰 등 매스컴에 소개된 적도 여러 번 있는데요.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단가도 비교적 높고, 픽업 수량도 많았으며 동네 주변에 드롭을 할 수 있는 반환지도 상당히 많이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라임쥬서는 이렇게 녹색의 라임 전동킥보드를 충전하여 가까운 반환지에 배치하는 업무입니다.

충전이 완료된 라임 전동 킥보드

배치를 기다리는 충전 완료 전동 킥보드 '라임'의 모습입니다.

그럼 라임쥬서의 앱 화면을 잠시 함께 보겠습니다.

오늘의 날짜는 2022년 4월 25일입니다.

서울의 옛 중심지인 사당동 이수역 부근에 나와서 앱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라임쥬서 픽업 화면

서울 사당동 이수역 부근의 픽업을 기다리는 라임 킥보드가 적당하게 많이 분포된 모습입니다.

역시 날씨가 풀리니 이용자가 많아져서 충전이 필요한 킥보드도 많이 널려있습니다.

필자는 지금 동작구 및 서초구 사당동 위주로 살펴보았는데 대부분의 서울 지역이 적당하게 수량이 분포된 모습입니다.

필자는 라임쥬서를 수년 전부터 했는데요 이 정도면 차도 필요 없이 걸어 다니면서 픽업도 가능할 정도로 적당히 만족할 만한 수량입니다.

그런데 예전엔 주변에 드롭을 할 수 있는 반환지가 상당히 골고루 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좀 많이 변했습니다.

함께 배치 구역을 한 번 보겠습니다.

라임쥬서 전동킥보드 반환 드롭

필자가 나와있는 서울의 옛 중심지인 동작구 사당동 주변에 드롭을 할 수 있는 반환 스폿이 전멸했습니다.

마치 머리가 빠지고 옆머리만 조금 남은 민둥스러운 모습인데요. 그나마 강남역 주변의 서초구 강남구 등에는 반환이 가능한 스폿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양천구에 아주 약간의 자리가 있네요.

그런데 두 번째 사진을 한 번 보시면 인천 지역은 거의 지역 전체가 반환이 가능한 스팟으로 가득합니다.

사실 이 모습이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주변 어디에도 촘촘하게 빼곡 들어선 스팟 지역이 있어야 정상인데 지금의 서울 모습은 상당히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반응형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고민을 해보며 최근 2주간 반환 수량이 나타나지 않는 사당동 지역을 배회하며 24시간 밀착 조사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실제로 반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당동 지역은 물론 더 넓게 동작구 전체가 실제로 반환 작업이 거의 매일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반환 작업을 마주친 경우도 있는데 전기트럭을 타고 라임 킥보드를 반환 배치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습니다.

복장과 트럭을 보아선 라임코리아에 근무하는 직원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라임코리아에 직원으로 근무하는 사람도 고장 난 라임 킥보드 수거 및 배치 임무를 하고 있습니다만 누가 보아도 라임 직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몇몇 사람들만 특별하게 일종의 비밀 계약을 하고 충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일까요?

분명 2주간 새벽부터 오전, 오후, 저녁,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 차례 라임 쥬서 앱을 실행시키며 반환 스폿 수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감시했는데 앱 상에서는 분명 사당동에 반환이 가능한 스폿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매우 간헐적으로 3일에 1회 정도 짧게는 약 30초에서 길게는 약 3분가량 잠시 나타나는 현상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발생한 의구점으로는 일반인 쥬서 가운데 몇몇 사람이 라임과 비밀 계약을 진행 후 그 사람만이 충전한 킥보드를 원하는 지점에 배치하길 희망할 때 무언가를 신청하면 아주 잠시 어플에 충전 스팟을 만들어주는 그럼 시스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앱 상에서 나타나지 않는 사당동 지역 일대에 전체적으로 구석구석 배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주 짧은 순간순간에만 잠시 나타나는 반환 스팟, 그리고 직원이 아닌 모습으로 반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목격!

이 2가지 단서로 현재 라임 킥보드 충전 반환 업무에 뭔가 불공평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킥보드 업체가 너무나 많지만 그래도 한국에 거의 최초로 선봉했던 글로벌 대기업이라 이미지가 정말 좋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부수입을 안겨 주며 고마운 일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과거 2~3년 전 라임 쥬서를 너무 좋은 알바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홍보를 많이 했었는데.

(너튜브 영상 콘텐츠까지 제작해서 올렸으면 말 다했죠.)

그런데 지금의 서울 모습은 예전과는 너무나 다른 정상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그 많던 반환 드롭 스폿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런데 스폿도 없는데 계속 반환 업무를 수행하는 수수께끼의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최근 이런 모습은 필자에게 상당히 많은 실망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알고리즘이나 로직은 수시로 변하기도 하죠? 부족해진 반환 지역이 예전처럼 많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보는 바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