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액권 짐바브웨 100조 달러 소장 가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흥미로운 수집 화폐 세계 최고액권 짐바브웨 100조 달러를 소개합니다.

0이 무려 14개나 있습니다. One Hundred Trillion Dollars.

과거에는 이 지폐가 소장 가치가 전혀 없는 종잇조각에 불과해서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조롱거리가 되었는데요.

그냥 단순히 0이 많다는 의미로 가치가 전혀 없던 지폐를 재미 삼아 수집하기 시작했고, 그 당시 거래 가격은 1장에 한화 1천원, 2천원 정도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필자 역시도 과거에 1장당 약 1,500원 정도에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약( 30장 구입)

그런데 지금 신기하게도 이 짐바브웨 100조 달러의 거래 가격은 평균 20만 원이 되었어요.

1천원에서 20만원으로 무려 20배나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짐바브웨 100조 달러 소장품

예전에는 가치가 거의 없어서 아주 낮은 가격에 거래되던 지폐가 갑자기 왜 가격이 상승하였을까요?

예상되는 이유로는 영국의 한 박물관에서 이 지폐를 돈과 관련된 내용에 전시한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이 지폐를 구매하려고 찾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 역시 어디까지 오를지 모르겠지만 현재도 계속 진행형으로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필자는 과거 약 4만원으로 30장을 구입했는데. 현재 20만원 거래 기준으로 30장의 가치가 600만원이 되었습니다.

몇 년만에 4만원이 600만원이 되었다면 제법 쏠쏠하게 성공한 수집품 재테크 목록에 들어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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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짐바브웨는 어떤 나라이며, 이렇게 높은 고액의 달러 지폐는 왜 만들어졌을까요?

짐바브웨는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이며, 짐바브웨 달러를 사용하다가 폐지되고 미국 US 달러를 사용하다가 다시 최근 짐바브웨 자국 달러를 도입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한 100조 짐바브웨 달러는 지금 사용되지 않는 폐지되었던 구권입니다.

뒷면은 매우 단순한 모습입니다.

앞면은 그럭저럭 화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뒷면만 보았을 땐 뭔가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조잡해 보입니다.

짐바브웨 100조 달러

참고로 짐바브웨의 100조 달러는 경제 공부를 시작한 많은 이들에게 좋은 공부가 되는 대표적 사례인데요.

위험한 하이퍼인플레이션(초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과거 짐바브웨에서 마구마구 자국의 화폐를 발행하면서 화폐의 가치가 하락했기에 그 결과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생필품 등의 가격이 폭등하여 결국 전 국민이 망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당시 짐바브웨에서 빵 한 조각을 사러 가기 위해선 지폐를 트럭에 한가득 싣고 가야 겨우 하나를 살 정도였으니까요.

심지어 지폐를 휴지처럼 이물질을 닦는데 사용하고 대충 길에 버리기도 하였습니다.

지폐보다 휴지가 더 비싸졌기에 휴지를 사용하지 않고 지폐를 사용하게 되는 사태까지 이르렀죠.

그럼 이쯤에서 또 궁금증이 생기는 사람이 있겠죠? 자국 화폐를 많이 발행하면 왜 물가가 상승하게 될까요? 그 이치는 매우 간단합니다.

한 국가에 사람이 딱 10명이 있고, 은행이 1개만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 국가에 자동차를 1년에 딱 1대씩 생산하고, 은행에서는 매년 국민에게 1인당 100만원을 발행해 주고 있습니다.

그럼 대충 1년 소득 100만원으로 1대의 자동차를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이 나라에서 1대씩 생산하는 자동차의 가격은 약 100만원이 되겠지요.

그런데 매년 100만원씩 주던 은행이 갑자기 모든 국민에게 매면 1억씩 주기 시작했습니다.

1억은 100만원의 100배인데요 갑자기 돈이 많아진 국민들이 모두 부자가 되었을까요? 그게 아니라 그 기준에 맞춰서 물가도 동반 상승하여 100만원에 제작되던 자동차의 가격이 갑자기 1억이 되어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매일 먹던 식사의 가격도 한 끼에 1만원이던 가격이 100배 상승하여 한 끼 식사에 100만원을 지불하도록 변했습니다.

수도 및 전기 요금도 100배 상승했고, 모든 물가가 100배 상승했어요.

돈을 마구마구 발행하면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의 무서운 점은 부자였던 사람도 한 순가에 가난해진다는 점입니다.

수년간 열심히 돈을 모아서 몇 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수억 원을 저축했는데, 인플레이션은 그렇게 몇 년간 고생하며 모은 거금이 어느 순간에 1개월 생활비 정도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해 버리니까 대부분의 모든 사람이 한순간에 거지가 돼버리고 마는 무서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국가는 매년 화폐 발행량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희귀화폐와 기념주화 수집에 취미를 가져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참고로 필자는 오래전부터 기념주화 및 세계 화폐를 수집하는 취미로 수십억 원에 가까운 많은 돈을 벌고 서울과 지방 대전까지 건물을 소유하여 월세 및 전세금 받는 건물주까지 되었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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