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몰 무엇이 있을까?
이마트에 가면 노브랜드 상품이 다소 있습니다.
그런데 이마트가 아닌 노브랜드몰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가끔 보면 가성비가 좋은 것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다녀와 보았습니다. (서울 서초방배점)
아마 전국 노브랜드몰 대부분의 규모나 상품군 숫자는 비슷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노브랜드몰 내부는 이마트 등의 대형 슈퍼와 비슷한 느낌인데요.
뭔가 깔끔하게 정돈된 깨끗한 느낌보다는 창고 같은 투박한 느낌의 외국 스타일입니다.
동남아나 미국 등의 대형 슈퍼 느낌과 닮았어요. 아마 철재 진열대를 사용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코스트코의 대형 창고 같은 느낌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구입한 제품입니다.
가전제품 코너에서 코털 정리기를 발견하고 구입했어요.
그동안 콧털 전용 가위로 정리했는데 자동으로 작동되니 매우 편리하네요.
자동차용품 코너에도 종류가 많이 있는데 가격이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다이소와 비교하면 비싸지만 이마트나 롯데몰 같은 곳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하죠.
노브랜드의 특징은 다이소보다 비싸고 대형마트보다 싸지만 품질은 중간 이상 간다는 점이죠.
과자 코너에서 극세 포키와 두부과자, 그리고 미니 오트 바이트를 구매했어요.
원래 오리지널 오트바이트를 좋아했는데. 노브랜드 상품은 알맹이 1개의 사이즈가 큽니다.
기존 오리지널 오트바이트의 약 4배 정도 되는 사이즈 같은데 맛이 괜찮은 편이에요.
신기한 점은 노브랜드 상표의 사이다와 콜라도 있고, 심지어 에너지 드링크도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옆에는 노브랜드 아메리카노까지.
앗? 그런데 더욱 신기한 점은 노브랜드 상표가 아닌 브랜드 제품도 다소 눈에 띄었습니다.
노브랜드몰에는 100% 노브랜드 상품만 있을 줄 알았는데 타브랜드 제품이 약 20% 정도는 함께 진열된 것 같았어요.
반대로 이마트에 가면 80%가량이 타브랜드 제품들과 약 20%의 노브랜드 제품이 스며들어 있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마트에 노브랜드 상품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냉동식품은 물론 고기류까지 노브랜드 상품이 많이 있었어요.
냉동식품은 그나마 이해가 되는데 육류까지 노브랜드가 나오다니 유통 구조가 궁금하긴 했습니다.
과거에 노브랜드 상품군은 겨우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수량이 적었는데 이제는 생각보다 종류가 정말 많아졌네요.
잡화 코너도 있습니다. 칫솔은 물론 어린이 칫솔과 물놀이 용품까지.
그리고 성인 허리벨트도 있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벨트 같은 잡화까지 있다니 상품군의 종류가 갈수록 다양해져 가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눈에 띈 것은 배드민턴 놀이용품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배드민턴 콕이 제 손 크기의 2배가 넘어가는 것 같아요.
정말 크고 귀엽죠? 저는 아직도 어린이처럼 놀이 용품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직 아들이 지금은 너무 어린 아기인데 뛰어다닐 정도로 크면 같이 이런 놀이를 즐기며 놀아주고 싶네요.
가격이 좋고 다양한 상품군. 노브랜드몰에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브랜드도 이마트 라인이기에 가까운 미래에는 전국의 모든 이마트가 어느 순간 전부 노브랜드몰로 바뀔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노브랜드 상품군 개수가 이마트의 모든 진열대를 장식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해져야 가능한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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