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에어크리너 교환 방법 및 시기 (스로틀바디 크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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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스쿠터 에어크리너 교환 방법 및 시기 (스로틀바디 크리닝)

by 밀레니얼TV 2022. 7. 11.

오토바이 에어크리너(에어필터) 교환 방법

스쿠터의 에어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을 지나면 공기 흡입 효율이 떨어져 완전 연소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매연이 많이 나오고 출력도 떨어지게 되죠.

스쿠터 에어필터 위치

보통 스쿠터의 에어필터(에어크리너) 위치는 좌측 엔진의 바로 윗부분에 있습니다.

간혹 다른 위치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 머플러는 우측, 그리고 좌측에 엔진과 에어클리너가 위치하고 있어요.

스쿠터의 기본 구조는 이렇고, 오토바이의 경우는 필터의 위치가 유동적인데 오픈형 필터로도 많이 튜닝하고 있지만 우천시 빗물이 들어갈 수 있어서 오픈형 필터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스쿠터 에어필터 탈거 방법

스쿠터 에어클리너 에어필터 탈거

그럼 스쿠터 에어필터를 탈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고 사진에서 보이듯 전동 임펙을 사용하지 말라고 붙어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사에 야마가 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센터에선 기본적으로 귀찮다고 다 임펙을 사용하죠.. 그래서 나사산이 부서진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손으로 나사를 풀어줍니다.

에어크리너 필터 적정 교체 시기

에어클리너 에어필터 교체 시기

오토바이에도 에어클리너의 적정 교환 주기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12,000km된 에어필터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때가 찌든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매뉴얼에서는 통상 5천 km마다 교체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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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보면 5천 km마다 오일과 함께 필터를 교체하라고 권장하는데 자동차의 경우는 1만 킬로마다 교체하는 게 좋아요. 5천 킬로는 너무 짧습니다.

오토바이의 경우는 5,000km에서 필터를 탈거했을 시 매우 깨끗했는데요. 그래서 약 8,000km마다 필터를 교환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스로틀바디 클리닝 방법

스로틀바디 크리닝

주기적으로 스로틀바디도 청소해 주면 매우 좋은데요. 신차나 주행거리가 짧을 때에는 필요 없습니다.

1만 킬로 이상 주행하거나 연식이 많이 지났을 때 한 번씩 해주면 좋아요.

스로틀바디에 쌓인 타르 찌꺼기를 청소해서 배출하는 것인데요.

에어 흡기 입구에 스로틀 크리너를 뿌려준 뒤 시동을 걸어주면 스로틀바디에 쌓인 타르가 배기 구멍으로 나오는데 잠시 검거나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깨끗하게 청소가 되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일정 시간 연기가 나온 뒤 다시 깨끗해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스로틀바디 크리닝도 장기적으로 한 번씩 해주면 유지 관리에 좋습니다.

인젝션 산소 센서 위치

인젝션 스쿠터 산소 센서

마지막으로 에어크리너 교체 시 산소 센서를 주의하세요.

과거 캬뷰레터 모델에서는 센서가 없어서 그냥 탈거해도 상관 없었지만 최근엔 오토바이나 스쿠터 모두 인젝션 모델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인젝션 스쿠터에는 에어크리너에 산소센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필터 탈거 시 캬브레터 오토바이처럼 막 탈거하면 산소센서 배선이 파손될 수 있어요. 조심스레 탈거하면서 센터 코드를 잠시 빼두고 교체 후 다시 탈거의 역순으로 산소 센서를 꼽아주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에어 필터 교체는 매우 간단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귀찮다고 무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쉬운 방법이라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꼭 교환하며 오토바이를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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