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희귀 수집품 가운데 전쟁 군표를 소개합니다.
군표란 돈, 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은 거의 보기 힘들지만 과거 제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등
대규모 전쟁이 일어나던 시대에 세계 각국에서 엄청나게 발행되었던 역사가 있습니다.
군표가 발행된 이유는 과거 전쟁이 진행되면 대부분 장기전으로 이어졌기에 현지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었어요.
예를 들어 미국과 중국이 전쟁 중에 미국 군대가 중국을 점령했다는 가정을 해봅시다. 그럼 미국 군대가 중국을 점령하는 기간 동안에 군인들이 먹을 음식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 생필품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생필품과 음식을 미국에서부터 중국으로 가져오기에는 거리가 멀어 운송 과정이 쉽지 않을뿐더러 추가적인 비용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냥 중국에 있는 음식과 생필품을 미군이 바로 이용한다면 편했겠죠?
그래서 현지에서 생필품과 먹을 음식을 조달하는 편이 간편했는데요 아주 먼 옛날에는 전쟁 진행 중 점령한 현지의 물품을 약탈하여 쟁취하는 일방적인 물자 징발 행위가 빈번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행위는 국제사회에서 타국가로부터 평판 악화 등의 문제로 반발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근대 이후 전쟁에서는 각국 군대가 발행한 화폐로 각종 물자를 구입하는 형태가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군표였습니다.
군표는 점령지에서 점령군이 발행하는 화폐 대용의 종이표. 그러니까 화폐와 동일한 가치로써 나중에 이것을 현지 통화로 바꿔주겠다는 약속에서 일종의 어음, 채권 등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 군표가 나중에 정상적인 현금 또는 금, 은과 같은 현물로 교환이 잘 이루어졌을까요?
전쟁에서 승리한 점령군이 발행하여 타국에서 마구 사용된 군표를 소유한 대부분의 사람은 전쟁에서 진 패전 국가의 주민들이 소지하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추후 현금으로 교환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런데 군표라는 게 군인들의 급여 용도로도 발행되었으니 군표를 소지한 상태로 전쟁에 승리하여 자국에 돌아간 군인들은 비교적 쉽게 현금으로 바꾸고 자국에서 전쟁영웅으로써 대우까지 받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은 오래된 희귀 수집품 가운데 전쟁 군표를 소개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희귀화폐 로테이션 지폐를 소개하는 글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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