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상처 소독 사용 방법 (과산화수소 에탄올 포비돈 빨간약 방수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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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올바른 상처 소독 사용 방법 (과산화수소 에탄올 포비돈 빨간약 방수밴드)

by 밀레니얼TV 2023. 1. 27.

수술 및 상처에 사용하는 올바른 소독용 용품

저는 최근 정형외과에서 다리 근육 및 힘줄 파열로 인하여 수술을 하였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더욱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습니다.

정형외과 병원에서 사용하는 소독용 의약품을 토대로 일상생활에서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수술 전후 사용하는 약품의 종류와 방법이 모두 틀립니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제품 3가지가 있는데 병원에서도 역시 똑같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1 소독용 에탄올

2 과산화수소

3 포비돈 요오드 (빨간약)

상처 소독용 에탄올 포비돈 요오드
소독용 에탄올 포비돈 요오드 과산화수소

소독용 에탄올

우선 에탄올의 경우는 벌어진 상처 부위나 큰 상처에는 바르지 않으며, 찰과상 등의 작은 상처에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소독 성분이 너무 강해 세균은 물론 정상 세포까지 소멸시키기 때문에 개봉 상처에 사용 시 회복이 매우 늦어집니다.
따라서 병원에서도 에탄올은 주사를 맞기 전 피부를 소독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과산화수소

과산화수소 역시 에탄올과 비슷할 정도로 소독 성분이 강해 수술 직후나 벌어진 상처 부위에 사용하진 않습니다.

수술 후에 며칠이 지나고 상처 부위를 소독하기 위해서 가장 처음 사용하는 것이 바로 과산화수소입니다.

과산화수소의 특징은 정상 피부에는 반응하지 않고 상처 부위에만 거품이 생기면서 반응을 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수술 후 소독은 물론 피어싱 부위나 피어싱을 소독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비돈 요오드 (빨간약)

빨간약이라 불리는 포비돈은 정형외과 수술 시 환부는 물론 그 주변 부위까지 광범위하게 바르고 수술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종아리를 수술했는데 무릎부터 발가락 끝까지 포비돈이 전부 발라져 있었어요.

위에 나열한 에탄올이나 과산화수소처럼 소독 성분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무난하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 편인데요.

주의하실 점은 요오드 성분이 갑상선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갑상선 환자나 임산부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요리를 하다가 칼에 베인 상처라면  포비돈 요오드 용액을 바른 후 상처 부위를 벌어지지 않게 좁혀준 상태로 고정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리 스트립 밴드
스테리 스트립 밴드

바로 위 사진에 붙어있는 테이프가 상처 부위가 벌어지지 않게 고정시켜 주는 스테리 스트립이라는 밴드인데요.

제 수술 부위가 갑자기 벌어지는 바람에 저도 사용해서 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참고로 정형외과 병원에서 직접 받아온 용품이며 일반 약국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방수 밴드
방수 밴드

참고로 스테리스트립 테이프는 방수가 되지 않는 재질이기 때문에 그 위에 방수밴드를 추가로 붙여주는 편이 좋습니다.

아쿠아 방수 밴드는 위 사진처럼 크기가 작은 것부터 점보 큰 것까지 상품이 다양합니다.

저는 상처 부위가 커서 점보형을 구입했으며 추가로 언젠가 다칠 경우를 대비해 작은 밴드를 구비해 두었어요.

아쿠아 방수밴드 크기 비교

스킨가드 플러스 방수밴드 점보아쿠아 밴드 방수
아쿠아 방수밴드 크기

스킨가드 점보형의 경우 크기가 손바닥과 비슷할 정도로 큽니다.

아쿠아밴드의 경우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대일밴드 사이즈와 거의 비슷해요.

보통 요리를 하다가 베이는 상처는 작기 때문에 이 정도 사이즈로 구비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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