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 높은 적금 KB국민행복적금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제가 이 적금을 처음 가입했던 시기는 2019년 12월이었습니다.
저희는 한일커플 부부이기 때문에 외국인 아내를 위해서 가입했던 적금인데 그 당시 이자가 연 6.45%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2021년 기준은 이율이 좀 더 낮아졌습니다. 연 4.85%)
2019년 대비하여 2년이 지난 지금 2021년에는 무려 1.6%가량 이율이 떨어졌습니다만
그래도 타 적금상품 대비하여 4.85%의 이자는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4.85%의 이율을 받기 위해서는 정액 적립식으로 가입하셔야 합니다.
(자유 적립식으로 가입하시면 1% 낮은 연 3.85%의 이율이 적용됩니다)
자유 적립식이란 매월 납입 금액을 자유롭게 변동하여도 되는 것이고,
정액 적립식이란 매월 같은 날에 같은 금액을 자동 이체하여 납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상품에는 월 납입 금액의 한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율이 높은 상품은 많은 금액을 넣을수록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은행이 손해는 보기 싫은지 맥시멈 한도를 설정해 놓았습니다.
1개월에 최대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은 50만 원이 최고입니다. 그 이상은 넣고 싶어도 넣을 수 없어요.
저역시도 50만 원씩 납입했었는데 가능한 최대치로 설정하길 권장합니다.
그럼 매월 50만원씩 12개월을 납입하였을 때 1년 후 만기 되어 찾는 금액이 궁금하시죠?
그래서 제가 예금 계산기를 돌려보았습니다.
국민행복적금은 비과세 혜택 적용이 가능하므로 12개월간 4.85%의 금리를 적용하면
이자 157,625원을 추가하여 총 6,157,625원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국민행복적금은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아래 사진의 가입대상을 보시면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근로장려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보호대상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최근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근로장려금 수급자가 많아지면서 본 상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저는 와이프가 일본인이어서 결혼이민여성에 해당하기에 아내의 명의로 가입해서 납입을 했었습니다.
적금을 넣을 때에는 그렇게 체감이 가지 않았었는데 만기 되어 찾으니까 그래도 약간의 목돈이 모이더라고요.
역시 돈은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위 대상에 해당하는 기준이 있다면 적금 하나 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적금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적금은 투자 상품이 아니기 때문이니까요. 투자 상품으로 금액을 불리기에는 부적합한 상품이기에 저는 절대로 적금을 선호하지 않는데요.
다만 투자의 목적이 아닌 원금 손실 위험이 없이 목표 금액을 모으기 위한 수단이라면 적금만 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모으는 기본은 적금 등의 상품으로 초기 자본을 모으기 시작해서 일정 금액이 모이면 투자로 넘어가는 단계가 되니까요.
따라서 투자의 전 단계인 목표 금액을 모으는 단계라면 적금은 꼭 한 번은 경험해야 할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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