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과 오피스레이디 어원 및 미국 급여 샐러리

샐러리맨, 오피스레이디, 미국 샐러리

몇몇 사람들은 오피스 레이디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는 오피스 + 레이디의 합성어로 사무직 여직원을 뜻하는 표현인데요.

오피스레이디를 줄여서 OL(오엘)이라고 부르는데 일본에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기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소수의 사람들만 아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샐러리맨은 일본은 물론 한국 사람들도 대부분 알고 있는 표현이죠.

그럼 샐러리맨은 어디서 만들어졌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샐러리맨의 표현은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하는데

희한하게도 샐러리맨은 오피스레이디처럼 그 어원이 일본에서 시작했습니다.

미국 급여 샐러리

위 사진은 미국의 진짜 급여인 샐러리입니다. 

미국에서는 급여를 샐러리라고 표현하기 때문에 샐러리맨은 당연히 미국식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의외로 샐러리+맨의 합성어인 샐러리맨은 일본에서 사용하기 시작해서 한국도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지요.

 

참고로 미국에서 샐러리맨이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합니다.

위 급여인 샐러리는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배우로 출연했을 때 받았던 급여입니다.

당시 1주 단위의 주급으로 급여를 받았었는데 저 종이를 2주 단위로 2개 모아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꾸어 사용했지요.

 

이렇듯 미국에서 샐러리는 이렇게 수표 비슷하게 종이로 받아서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꾸거나 그대로 은행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샐러리 급여

급여인 샐러리를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꾸려면 뒷면에 본인의 사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샐러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현금으로 바꾸지 않고 2개를 한국으로 가져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추억으로 기억하기 위해 그냥 가져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왜 돈으로 바꾸지 않았는지 조금 후회도 되네요.

 

그런데 필자가 어렸을 적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 무대에 출연했는데도 출연료가 정말 적었었네요.

그래도 지금은 그때보다 수입이 20~30배 정도 늘어났네요.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였을 때는 정말 돈이 부족하게 살았는데 지금은 돈을 잘 벌어서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아무튼 샐러리맨은 급여를 뜻하는 샐러리와 남자의 맨이 만나서 고정 월급을 받는 사람을 뜻합니다.

한국식 표현으로 월급쟁이는 모두 샐러리맨이죠.

샐러리맨의 어원은 미국이 아닌 일본이었다는 사실 이제 아셨죠? 저도 의외여서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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