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도 및 은행등급 올리기 위한 올바른 카드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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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신용도 및 은행등급 올리기 위한 올바른 카드 사용 방법

by 밀레니얼TV 2021. 6. 16.

오늘은 은행 등급과 개인 신용도를 올리기 위한 신용카드 사용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우선 첫 번째로 중요한 점은 신용카드의 개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점 가운데 하나가 '사용하는 카드의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입니다.

그에 대한 대답은 "땡" 아닙니다. 신용카드를 많이 발급받으면 신용도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는 필자가 사용하는 단 3개의 카드입니다. (신용카드 2개, 체크카드 1개)

신용도를 높히기 위한 카드 갯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인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가장 좋은 개수는 1개, 혹은 2개입니다.

3개 이상 넘어가면 카드별 포인트 적립 등 관리 부분에서도 힘들고, 카드별 사용금액이 분산되므로 은행 등급 및 신용도 상승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필자는 체크카드 1개와 신용카드 2개를 사용하는데 그것도 사업용과 개인용 사용을 구분하기 위해서 2개를 만들었을 뿐 실질적으로 사업용과 개인용을 따로 관리하니 개인용 신용카드는 1개만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3개 이상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2개 이하로 줄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크카드는 제외)

 

위 설명에서 체크카드는 제외라고 하였는데 그 이유는 체크카드는 통장에 잔액이 있는 경우에만 결제가 되므로 연체의 위험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체크카드라고 여러 개 만들면 그다지 좋지는 않겠죠?)

간혹 신용카드만 있으면 좋지 체크카드가 왜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에 신용카드가 꼭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신용카드는 월 사용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사용한도를 모두 다 써버렸을 경우 한도 초과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때 예비용으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래는 필자가 그런 상황을 대비하여 예비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체크카드입니다.

필자의 체크카드의 월 사용량은 지극히 드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신용카드 한도가 월 천만 원이 넘는데도 간혹 한도가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KB국민 스타 체크카드 실물

그럼 또 반대로 체크카드만 사용하면 좋지 굳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 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소득공제율도 높아서 좋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은 더욱 많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은 둘 다 신용카드가 꼭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 소득공제에 대한 큰 함정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확실히 이해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체크카드를 많이 사용할수록 소득공제율이 높아서 연말정산 때 환급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체크카드를 정말 많이 써야 합니다. 매일매일 밥 사 먹고 또 간식 사먹고 쇼핑도하고, 또 음료 커피도 사먹고 매일 돈을 퍼붓는 듯 체크카드를 긁어가며 사용해서 세금을 아주 조금? 더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세금을 돌려받기 위해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이 쓸데없는 곳에 사용되어 흘러나가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이것이 소득공제를 빙자한 낭비를 불러일으키는 큰 함정입니다.

차리리 세액 공제를 조금 덜 받더라도 소비를 줄어서 저축을 늘리는 편이 훨씬 더 좋습니다.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 이유로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며 적립되는 포인트나 할인 혜택이 대부분 거의 효과가 없는 정도입니다.

반면 대부분의 신용카드는 체크카드 대비하여 포인트 적립률이 2개 가까이 크고 할인 혜택의 폭이 훨씬 넓고 또 큽니다.

씨티은행 스카이패스 비자카드

위 사진은 필자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입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율이 체크카드 대비하여 2배나 높습니다. 

(신용카드 1,500원 당 1.5마일 적립 / 체크카드 1,500원 당 0.7마일 적립)

이러니 같은 카드라면 당연히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하여 높은 마일리지를 쌓는 편이 장기적으로 계산했을 때 소득공제 혜택보다 훨씬 더 유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며 연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신용도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체크카드는 많이 사용해도 신용도 상승에 별로 영향이 없습니다.

단, 은행 등급이 올라가는 것에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구분 없이 사용 금액에 따라 등급에 영향을 미칩니다.

KB국민 올라운드 타타늄 신용카드

위 사진의 올라운드 티타늄 카드는 필자가 사업용 서브로 사용하는 신용카드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좋아서 개인용 메인 신용카드로 사용할까 고민도 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그 어떤 곳에서 사용하여도 사용 금액의 1%가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쌓인 포인트는 현금과 1:1의 교환 비율로 현금으로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항공 마일리지처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포인트보다 이처럼 돈으로 쌓이는 포인트를 선호합니다)

다른 마일리지는 꼭 사용해서 소멸해야만 하지만 KB포인트리는 사용하지 않고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축이 가능한 개념입니다. (소비와 저축의 반대 개념)

 

마지막으로 되도록이면 사용하는 은행도 한 곳을 정해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저는 부득이하게 씨티은행과 KB국민은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주력으로는 KB국민은행에 거의 모든 거래를 몰아서 하고 있습니다.

은행 등급과 신용도는 함께 올라가고 함께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연히 둘은 비슷한 성격이라 함께 갈 수밖에 없죠)

은행 등급이 좋은 사람 치고 신용도가 낮은 사람이 없고, 은행 등급이 낮은 사람치고 신용도가 높은 사람이 없으니까요.

은행 등급은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인데요

예금 통장 예치금, 거래 금액, 자동이체 건수, 카드 사용금액, 펀드 예치금, 연금저축 및 보험 적립금 등 많은 종류를 종합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점수가 은행별로 따로 계산되고 있으니 여러분의 거래를 여러 은행에 나누면 등급 상승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등급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의 주력 은행을 선택하여 주력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펀드 및 보험도 되도록 해당 은행의 상품을 이용합니다. 또한 공과금 관리금 등 자동이체도 해당 은행으로 모두 설정하고, 환전 등의 업무도 같은 은행으로 이용하는 등 몰빵을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은행 등급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모든 금융거래를 KB국민으로 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시티은행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직업 특성상 해외 출타가 많아서 해외에서 급하게 현금을 뽑아 사용할 때 가장 많은 ATM가맹점이 있는 씨티은행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현지 화폐로 출금할 때 타 은행 대비하여 수수료 역시 가장 낮습니다.)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씨티은행의 카드를 사용하며 약간의 거래를 발생시키는 중입니다.

 

구독자 분들은 만약 본인이 여러 은행에서 거래를 분산하고 있다면 반드시 하나의 은행으로 거래를 통합하여 정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만약 선택하기 어렵다면 여러분 직장에서 월급 받는 은행을 그냥 주거래 은행으로 선택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면 그 은행의 신용카드로만 결제를 몰아주고 다른 은행의 카드는 해지하는 편이 좋죠.

그리고 카드도 자주 해지하고 신규 가입하고 바꾸는 편은 좋지 않습니다. 한 번 발급한 카드로 5년~10년 지속적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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