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업종코드 940909 프리랜서 완벽 정리

940으로 시작하는 프리랜서 업종코드 프리랜서 완병 정리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입니다.

처음은 뭐든지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이죠?
종합소득세 역시 옛날에는 모두 수기로 작성하여 우편으로 보내거나 국세청에 방문하였지만
젊은 세대는 모두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신고합니다. (온라인 홈택스 간편하고 좋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프리랜서 활동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종코드 940909는 많은 분들이 궁금하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보통 사업소득명세란에 소득 구분코드 업종코드 나뉘어 사업장란에 상호명이 들어가는데
개인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사업자등록증의 상호명이 나타나지만 940909 프리랜서 분들은 상호명이 공란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특시 940909 업종코드가 나오는 분들은 이게 뭐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우선 업종코드에서 앞 번호가 940으로 시작한다면 대부분 프리랜서의 성격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예인들도 대부분 940으로 시작하니까요
(모델, 가수, 배우 등의 연예인들도 거의 대부분이 프리랜서인 거 모르셨죠?)
제가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면 저도 연예인이 거든요 ^^
저는 약 10년을 활동했던 뮤지컬 배우이자 영화배우라서 940302 업종코드에 매우 익숙합니다.
940302는 배우, 탤런트 등의 업종코드예요.
저는 한국에서 '에일리언 비키니'라는 영화에서 조연으로 데뷔한 '조훈영' 배우입니다. (오른쪽)

영화 '에일리언 비키니' 출연 모습

또한 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공연에서도 다년간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방송에 출연하였고 해외 활동도 정말 많았습니다.

뮤지컬 '점프' 주인공 역 배우 조훈영

그래서 940302 업종코드에 저는 상당히 익숙하지만 보통 연예인, 작가, 모델, 작곡가, 화가, 성악가 등 평범하지 않은 직업이라 쉽게 접하는 코드는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특히 940909 업종코드가 많아지는 추세인데 그 이유는 코로나로 인하여 재택근무 비중이 늘고 1인 기업(사업)
그러니까 자영업이 늘다보니 940909 코드를 처음 마주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역시 940909 업종코드로 소득세를 신고하고 있는데요.
저는 '마이비스킷'이라는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전자책 제작 및 출판사 창업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이거든요.

마이비스킷 온라인 강의 강사 조훈영

그래서 저도 위 업종코드로 소득세를 신고하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코드 구분은 기타자영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저같이 온라인에서 강의하며 지식 콘텐츠를 판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코드를 사용하며,
헤어디자이너, IT 프리랜서, 컴퓨터 프로그래머, 전기가스 검침원 등 딱히 계약직이 아닌 프리랜서 성격으로 고정적인 급여가 아닌 소득을 창출하는 독립된 자격의 프리랜서들이 이곳에 해당합니다.
아래 사진은 업종코드 940으로 시작하는 대부분의 내용을 정리한 표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프리랜서 등 기타자영업 업종코드 정리표

마지막으로 업종코드 940909에 해당하는 분들의 유형은 대부분 간편장부대상자 단순경비율 F, G, H 유형으로 나옵니다.
프리랜서 특성상 소규모 사업자 분들이죠. 그래서 국세청 신고 절차도 간편하고 세금도 적습니다.
홈택스에서 신고하여도 특히 따로 입력하는 숫자도 없이 대부분은 '종합소득세 신고'란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이미 서식이 완료되어 소득이나 공제 내역도 대부분 자동으로 홈택스에서 입력되어 나옵니다.
이런 유형의 분들은 그냥 확인, 신고 버튼만 누르고 제출해도 끝일 정도로 간편해요.
그러니 단순경비율의 분들은 세무서 같은 곳에 맡길 필요도 없이 그냥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해결하세요.
종합소득세 신고에 셀프로 혼자 신고해도 3분도 안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