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씨티은행이 한국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된 지 오래이며, 현재는 신규 서비스 가입도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15년간 씨티은행을 이용했던 고객으로 정말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씨티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신규 중단 안내 팝업이 뜨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현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만료가 될 때까지 지속할 순 있지만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전부 사라지게 되어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해지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신용카드나 금융 서비스는 오래 지속할수록 신용도가 쌓이고 마일리지 등의 혜택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씨티은행 서비스를 유지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죠.
따라서 필자도 가장 먼저 사용 중인 씨티은행 신용카드부터 해지 신청을 했는데요.
굳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해지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씨티은행 홈페이지 화면의 검색창에 '카드해지'라고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신용카드해지신청' 메뉴가 보입니다.
신용카드 해지 신청을 클릭하시면 간단한 정보 입력창 화면이 나오는데요
휴대전화번호와 보유 중인 카드 선택 등 입력하시고 넘어가시면 되세요.
그러면 상당 후 해지할 것인가 상담 없이 즉시 해지를 할 것인지 선택하는 메뉴가 나오는데
필자는 상담 없이 즉시 해지를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지 신청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해지하기 전 포인트 정보는 꼭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신용카드를 해지하여도 연계 포인트 마일리지가 살아있다면 상관없지만 만약 카드 해지와 동시에 적립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것을 보유했더라면 해지 전 모두 사용하시고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
필자의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약간 남아있었지만 카드를 해지하여도 소멸되지 않고 대한항공으로 연계된다는 것을 확인 후 바로 해지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신청 버튼을 누르면 카드해지 요청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지금부터 카드사용이 불가하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씨티은행은 글로벌 은행으로 해외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해외 출국이 많은 필자에게 상당히 편리했던 은행이었는데 국내 사업 서비스 철수 소식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가장 먼저 씨티은행 신용카드부터 해지하였으며, 추후 펀드 상품과 입출금 예금계좌 등 모두 해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필자는 KB국민은행과 씨티은행, 그리고 기업은행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씨티은행이 빠지고 KB국민과 기업은행이 주거래 은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계기로 씨티카드를 해지하고 KB국민에 새로운 카드를 만들었어요.
(참고로 신용카드는 2개를 사용하시는 게 신용도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많은 카드는 오히려 신용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니 1~2개가 가장 인상적이며 많아도 3개를 초과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2021.06.16 - [자기 계발] - 신용도 및 은행등급 올리기 위한 올바른 카드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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