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메인 거리
아이랑 함께 가기 좋은 차이나타운 볼거리를 알려드립니다.
평일의 점심시간에는 비교적 한가하나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올라가면 바로 메인 식당 거리가 나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죠?
아기와 함께 도착했으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부터 보여주면 좋습니다.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귀여움과 포토 스폿이 있어요.
어른들만 간다면 시시하겠지만 집중력이 짧고 금방 흥미를 잃는 아이들과 가기에는 딱 좋아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인데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의자에 앉아 있어요.
함께 앉아서 사진 찍기 좋은데 저희 아기는 너무 어려서 유모차에서 찍었답니다.
잘 걷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의자에 앉아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면 더욱 즐거울 것 같아요.
스타의 거리도 있고, 레트로 감성 넘치는 복고풍의 교복 대여점도 있습니다.
빠르게 둘러보았다면 이제 식사를 하러 가야겠죠?
차이나타운에 왔다면 당연히 탕수육과 짬뽕 등 중화요리를 먹는 게 정석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먹거리 추천
차이나타운의 대표 음식은 크림짬뽕 및 탕수육입니다.
많은 중화요리 식당이 있지만 메인 거리에서 크고 유명한 곳은 딱 2군데 있어요.
하나는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직원이 주차 관리까지 해주니까 차타고 바로 가기에 좋고,
저희는 공영주차장에 미리 주차하고 걸어갔기 때문에 주차 시설이 없는 식당에 왔어요.
이곳의 탕수육은 찹쌀가루 튀김이 특징인데 튀김 껍질이 아주 얇아서 바삭하고 쫄깃쫄깃한 느낌의 식감이 일품입니다.
보통 배달 음식점의 탕수육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있었어요.
그리고 흔하게 먹을 수 없는 크림짬뽕 역시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아이가 먹을 이유식은 집에서 미리 준비해서 가져왔지요.
참고로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기 편합니다.
아가도 어른도 맛있는 식사 시간을 즐겼답니다. 크림 짬뽕은 살짝 매우면서도 담백한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차이나타운 황제의 계단
식사를 했으면 소화도 할 겸 가볼 만한 곳이 또 있어요.
바로 황제의 계단인데 식당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기에 밥 먹고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 사진 찍기에 좋아요. 적당히 걸을 수 있는 높이입니다.
황제의 계단과 어울리게 중간에 황제의 의자도 그려져 있는데 마치 아이가 앉아있는 듯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주면 즐겁습니다.
계단을 끝까지 다 올라가면 절 입구와 비슷한 느낌의 문이 있어요.
여기서 더 갈 수 있지만 저희는 잘 걷지 못하는 아기가 있어서 여기까지만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이곳 바로 옆에 또 다른 포토 스폿이 있지요.
바로 12지신의 형상을 한 동상이 있는데요.
본인과 아이의 띠 앞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아이들은 집중력이 짧아서 금방 싫증이 나기 때문에 굵고 짧게 이동하며 계속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즐거워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왔다면 이렇게 굵고 짧은 코스로 돌고 마무리하면 딱 좋아요.
기념품 과자 가게도 들려서 중국 과자를 재미 삼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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