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허리통증 완화 방법
오토바이 허리 통증의 원인은 딱딱한 서스펜션입니다.
일명 돌쇼바라고도 불리는데요. 하드한 리어 쇼바는 도로 노면의 충격들 그대로 라이더의 엉덩이와 허리에 전달하므로
그 대미지의 고통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첫 번째로 서스펜션을 가스쇼바 등으로 교체하면 좋아진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쇼바로 바꾸어도 차이는 미미할 뿐 정말 중요한 것은 쇼바의 길이가 늘어나야 승차감이 좋아지는데
애초에 길이가 너무 짧은 스쿠터 종류는 아무리 비싸고 좋은 쇼바로 바꾸어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이 하는 방법으로 안장 위에 추가로 쿠션 시트를 장착하는 방법입니다.
필자는 위 사진과 같이 에어쿠션과 젤 쿠션을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아직 부족하고 통증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가장 좋은 조합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쿠션감이 좋고 부드러운 것은 단연코 라텍스 재질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것은 오직 라텍스만 들어있는 제품밖에 없었어요.
그러다가 라텍스와 스폰지가 2겹으로 들어있는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부드러운 라텍스와 탄탄한 스폰지가 결합하니 정말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시중에 시트에 라텍스를 보강하여 안장을 수선해 주는 업체들이 있어서 가격을 문의해 보았습니다.
시트에 라텍스 조금 넣어서 다시 커버를 부착해 주는 방식인데
가격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 정도까지 생각보다 너무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재료에 비해서 인건비가 너무 높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가성비 좋게 저렴한 가격으로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라텍스+스펀지 쿠션 시트였습니다.
두께감은 약 5~7센티 정도로 선택이 가능하기에 허리 통증에 따라서 두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것은 참고로 라텍스 5cm + 스폰지 2cm 총 7cm 두께의 시트를 착용했습니다.
기존의 젤 쿠션을 2겹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이거 하나 사용하는 편이 훨씬 더 허리에 부담이 없고 승차감이 편해진 것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쇼바를 바꾸는 것보다 체감되는 승차감이 훨씬 뛰어난 효과에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허리가 많이 안 좋은 라이더는 이 제품 위에 또 다른 제품을 2겹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시트고가 높아져서 다리가 짧은 사람은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과 같은 느낌이에요. 이건 거의 10센티 정도의 높이로 매우 높은데요.
다리가 길면 이렇게 2개를 함께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라텍스와 스펀지의 조합이 너무 좋고 두께감도 괜찮기 때문에 제품 1개로도 충분히 라이더의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어요.
스쿠터를 타면서 허리가 아픈 라이더라면 쇼바를 고민하지 마시고 우선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개선할 수 있는 쿠션 시트부터 바꿔보시길 추천드려요.
가장 간편하고 빠르면서 효과가 바로 느껴지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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