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체인 관리 방법 (자전거 수명 유지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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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전기자전거 체인 관리 방법 (자전거 수명 유지 part 1)

by 밀레니얼TV 2022. 4. 5.

자전거뿐 아니라 전기자전거의 인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모든 세계가 동일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탄소배출 저감으로 환경보호뿐 아니라 유류비 절감 등의 효과도 있으니 현대인의 유용한 레저 및 운송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전거의 종류도 저가부터 고가의 상품까지 다양한데요. 전기자전거의 경우 비교적 높은 가격입니다.

같은 자전거도 사람의 관리에 따라서 수명이 천차만별! 같은 킬로수를 달려도 수명이 다릅니다.

전기자전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역시 배터리모터입니다. (이 부분은 part 2에서 다루겠습니다.)

그럼 일반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모두에게 해당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바로 체인입니다.

체인은 구동계 전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자칫 느슨한 관리로 인하여 체인이 분리되거나 끊어져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에 평소 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바로 체인을 혼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먼저 체인 관리 용품에는 이런 것들을 준비합니다.

자전거 체인 관리 용품

자전거 체인의 청소 순서는 체인의 기름때를 제거한 후 새 오일을 도포해 주면 끝인데요.

체인에 묻은 찌든 기름때를 제거할 때 쓰이는 디그리서는 꼭 구입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그냥 주방 세재인 퐁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자전거 매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들도 퐁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디그리서를 사용해도 효과는 거의 비슷합니다만 가격이 훨씬 비싸죠.)

가장 먼저 기어의 사이사이의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자전거 기어 청소

만약 오프로드 주행 등으로 흙 모레 오염이 심한 경우는 솔을 사용하기 전 플라스틱 톱니처럼 생긴 것으로 먼저 큰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솔로 청소합니다만 대부분 우리는 극한의 환경에서 주행하지 않는 편이므로 그냥 저런 솔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겠죠.

기어의 단 사이사이를 청소했다면 그다음은 체인의 순서에요.

가성비 좋은 아이템으로 아래의 것이 있는데 인터넷에서 평균 2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편리한 도구에요

자전거 청소 도구

이렇게 내부에 솔이 많이 있는데 자전거 체인을 돌려주면 톱니 형태의 솔도 함께 움직이며 자동으로 청소를 해줍니다.

내부에는 퐁퐁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처음부터 내부에 넣고 뚜껑을 닫아주셔도 되며, 뚜껑을 닫은 후 윗부분의 구멍으로 퐁퐁을 넣어 주셔도 무방합니다.

이때 퐁퐁(디그리서)은 흘러넘칠 정도로 가득 넣어 주세요.

체인 청소 기구

이제 자전거 페달을 뒤로 열심히 돌려주면 거품이 나면서 자동으로 청소를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실까요?  

기름때로 거무스름했던 체인이 거품 샤워로 하얗게 변했습니다.

자동차도 새차를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듯 자전거도 체인을 청소하면 상쾌한 기분으로 금세 좋아지네요.

전기자전거 체인 청소

이 청소 도구의 내부가 궁금하시죠?? 아래 사진으로 한 번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모든 톱니가 작동하며 솔이 내부에서 빙글빙글 회전을 해요.

마치 주유소에 흔히 있는 자동새차장 같은 느낌이네요.

약 3분간 열심히 페달을 돌려주세요. 3~5분 사이면 충분합니다.

체인 자동 청소기

이 제품은 가격도 싼데 정말 청소가 편리한 것 같아요.

물론 일반 솔이나 칫솔 등으로 사용해도 무방하긴 합니다만 체인을 쓱싹쓱싹 닦아주다 보면 기름때가 튀기도 합니다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기름이 튈 염려도 없더라고요.

다이소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가격도 싼데 정말 청소가 편리한 것 같아요.

물론 일반 솔이나 칫솔 등으로 사용해도 무방하긴 합니다만 체인을 쓱싹쓱싹 닦아주다 보면 기름 때가 튀기도 합니다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기름이 튈 염려도 없더라고요.

다이소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거품 청소가 끝나면 그다음 단계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마른 헝겊이나 키친타올 등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목장갑을 사용하면서 더러워진 것이 있다면 체인의 물기를 제거할 때 사용한 뒤에 버립니다.

마지막 단계는 체인루브 오일 도포인데요. 오일을 도포하기 전 체인은 완전히 마른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햇빛에 잠시 세워두면 금세 바싹 말라요.

전기자전거 체인루브 오일

체인루브 오일은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어요. 건식, 습식, 올컨디션으로 나뉘는데요.

흔히 체인 왁스라고 불리는 제품은 건식인데 장점으로 끈적하지 않아 먼지가 쉽게 달라붙지 않지만 금세 말라서 자동으로 떨어져 나가므로 건식 제품은 자주 발라줘야 합니다.

(귀차니즘과 함께 체인왁스 지출 비용이 증가하죠)

습식 방식은 미끄러운 오일 제품이 오래 남아있기에 쉽게 말라서 떨어지는 건식과 달리 자주 뿌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길게는 6개월 정도까지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단점으로는 먼지가 쉽게 달라붙어서 오염도 쉽죠.

이렇듯 건식과 습식은 장단점이 분명한데요. 주로 야외에 세워두시는 분들에게는 외부 먼지가 묻지 않도록 건식을 사용하시는 편이 좋고, 실내에 보관하시는 분들은 습식 제품이 좋겠네요.

또한 도시형 주행이 아닌 산악 레저용으로 즐기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건식이 좋겠죠.

건식과 습식의 중간 형태인 올 컨디션 제품은 밖에 세워두면서 일반 도시형 주행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참고로 저도 올컨디션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컨디션 제품은 약간 풀처럼 끈적끈적하며 늘어나요)

그리고 체인루브도 일반 자전거용 제품이 있고, 전기자전거 전용 e-bike 제품이 있습니다.

당연히 전기자전거 전용 체인루브가 더욱 비싸고 성능이 좋죠. 그 이유는 전기자전거 특성상 높은 토크로 인해 체인에 가해지는 힘이 더욱 큰데요. 그 열과 충격을 버티기 위해서 너 높은 점도로 유지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시중에 판매하는 대부분의 전기자전거는 후륜 모터 적용으로 체인에 가해지는 힘이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다만 중앙 페달 부분에 모터가 달려 있는 중앙구동 방식의 전기자전거는 체인에 큰 물리적 힘이 가해지므로 반드시 e-bike 전기자전거 전용 제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체인루브 오일을 도포하는 방법은 체인의 관절 마디에 모두 한 방울씩 뿌리셔야 합니다. 이때 양방향 모두 뿌릴 필요는 없어요. 체인이 돌아가며 모두 스며들기 때문에 바깥쪽이나 안쪽 가운데 편한 곳으로 도포해 주세요.

그리고 또 페달을 열심히 1분 정도 돌려주세요. 기어도 바꿔가면서 돌려주면 기어에도 오일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때문에 좋아요. 미리 페달을 돌려놓지 않으면 주행 중 오일이 튀어서 옷이 더러워질 수도 있기에 미리 페달을 회전시켜 충분히 스며들게 만들어 놓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체인 청소와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전기자전거의 사계절 배터리 관리 방법에 대해서 업로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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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 [잡동사니] - 전기자전거 킥보드 배터리 사계절 관리 방법 (수명 유지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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