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오토바이(스쿠터) 추천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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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배달 오토바이(스쿠터) 추천 Best 5

by 밀레니얼TV 2022. 11. 2.

배달용 추천 가성비 오토바이 베스트 5

쿠팡이츠, 배민커넥터 등 배달대행에 필요한 가성비 좋은 추천 스쿠터를 알려드립니다.

여기서 나열된 순위는 배달 업계에 사용되는 실제 사례를 참고하여 필자가 직접 운행해 본 뒤에 특징을 서술하였습니다.

1위 PCX

일본 혼다 제품의 pcx입니다. 배달업계에선 피돌이 또는 피식이 등으로 불리웁니다.

pcx125
혼다 pcx

전국 배달 업계를 통틀어 배달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바이크는 단연코 혼다의 PCX입니다.

배달통이 장착된 바이크 가운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주로 10~20대의 어린 나이대가 가장 선호하는 바이크입니다.

그래서 사고도 많기에 보험사에서는 pcx 보험료가 다른 바이크에 비해서 더욱 비싸거나 종합보험의 가입을 거부하여 책임보험만 가입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기량은 125, 150cc 두 종류가 있는데 국내 면허 기준으로 150cc를 운행하려면 2종소형 면허라는 관문이 있기에 꼼수로 125cc 차대에 엔진만 150cc로 교체하여 주행하는 사람도 상당수 있습니다.

연식에 따라 공랭식과 수냉식이 있는데 내구성이 워낙 좋아서 공랭식이라 하여도 장거리 주행에 끄떡없습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바이크를 통틀어 혼다 제품의 내구성은 이미 입증되었기에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오래 주행할 것을 생각한다면 혼다 제품이 좋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일본 혼다에서 pcx를 처음 만들 때 상용 비즈니스용이 아닌 레저 및 출퇴근 용도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디자인이 예쁜 편인데 일본에서도 pcx는 출퇴근 용도로 주로 이용되며 배달용으로 pcx를 이용하는 사람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한국에서 배달용으로 pcx를 이용하기 시작하여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났는데요. 옆 나라 일본에서보다도 한국에서 판매량이 더욱 많아지면서 도대체 한국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해졌는데요.

처음부터 주말 레저 및 출퇴근을 목적으로 만들었던 pcx가 유달리 한국에서만 배달 상용으로 인기가 높아지니 혼다에서도 그 부분을 가장 의아해했습니다.

 

정말로 왜 pcx가 배달용으로 인기가 많아졌을지 필자도 궁금한데요.

내구성이 좋다는 혼다는 pcx 외에도 scr, 벤리, 슈퍼커브 등 많은데 유독 pcx만 인기가 높아요.

아마 스마트키의 편리함 때문에 시작된 것은 아닌지 추측해 봅니다.

 

2위 n-max, x-max, t-max

일본 야마하 제품의 Max 시리즈입니다.

야마하 xmax
야마하 xmax

역시 일본 제품으로 내구성이 좋습니다.

자동차의 나라 일본답게 바이크 역시 일본의 기술력 하나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은 반도체 위주의 삼성전자가 가장 큰 회사인 반면 일본은 자동차 위주의 도요타가 가장 큰 회사입니다.)

 

N-max와 X-Max, T-max 모두 외형은 비슷하며 위에서 나열했던 pcx와도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단 pcx보다 좀 크고 튼튼하게 생겼어요.

위 기종을 선택하는 사람은 안전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에 ABS가 적용되어 슬립을 최소화할 수 있거든요.

 

빗길에서 제동 시 슬립을 경험해 보지 않았던 사람은 ABS의 중요함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끄러운 도로에서 한 번이라도 슬립을 경험해 보았더라면 안전한 ABS 브레이크 시스템을 선호하게 됩니다.

PCX와 Max 시리즈 모두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내구성과 안전, 그리고 멋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선호할만하겠습니다.

 

MAX 시리즈는 중형 스쿠터로써 사이즈가 큰 편이라 신장이 크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어찌 보면 큰 사람이 소형 스쿠터를 타기에는 승차감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 승차감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만한  max 시리즈가 신체가 큰 사람을 위주로 인기가 많아졌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3위 슈퍼커브, 씨티

일본 혼다의 슈퍼커브와 한국 대림의 씨티입니다.

대림 씨티에이스대림 citi100
대림 씨티에이스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로 친숙한 대림의 씨티 시리즈는 citi100, 씨티에이스 등 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대림자동차는 국산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막 굴리기에 가성비도 좋죠. 하지만 그만큼 잔고장도 있지요.

반면 혼다의 슈퍼커브는 3위까지 모두 일본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연비와 내구성 모두를 생각하면 조금 비싸도 역시 혼다 브랜드가 장기전으로 좋을 수도 있겠네요.

 

배달 특성상 하루에도 많은 주행거리를 거의 매일 탄다고 했을 때 잔고장 없이 오래 달려주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산 브랜드나 싸구려 중국산 브랜드를 타면 하루가 멀다 하고 고장 나고 수리 맡기고 수리하는 동안 일도 못하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조금 비싸도 맘 편하게 내구성 좋은 일제 바이크를 사는 게 오히려 현명한 판단일 수 있겠습니다.

 

같은 언더본 바이크임에도 불구하고 혼다의 슈퍼커브는 디자인이 예쁜 편이라 배달용이 아닌 주말 레저용으로 커브를 타는 사람도 상당수 있습니다.

기어를 사용하는 방식이라 무단변속의 스쿠터보다 연비가 좋은 편이어서 기름값을 아끼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다만 기어를 변속하기 위해 다리를 움직이는 노동이 반복되는 상당히 귀찮아질 수 있습니다.

(편리를 위해 스쿠터를 선택할 것이냐, 연비를 아끼기 위해 언더본 바이크를 선택할 것이냐는 차이겠네요)

 

4위 SCR110알파, 벤리

4위 둘 모두 역시 일본 혼다의 제품입니다. 벤리는 일본어로 편리라는 뜻이며, SCR은 업계에서 '씨알이'라고 불립니다.

혼다 벤리
혼다 벤리

SCR110알파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든 125cc보다 조금 더 작은 배기량의 110cc입니다.

게다가 SCR과 벤리 모두 크기가 작은 소형 스쿠터에 속하므로 키가 작거나 마른 타입의 체형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소형 스쿠터의 장점은 좁은 골목에서 진가를 발휘하여 기동성이 월등합니다.

시간을 다투는 배달에 있어서 기동성은 상당히 중요하니까요.

 

scr의 경우는 제가 예전에 따로 장단점 리뷰를 자세히 포스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가성비 스쿠터 혼다 SCR110 알파 장단점

상용 비즈니스부터 출퇴근 개인용까지 가성비 최강 스쿠터 SCR110알파 저는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정말 좋아해서 그동안 수없이 많은 종류의 바이크를 타보았습니다. 당연하지만 가격이 싸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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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과거 scr을 타고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해본 경험이 2회나 있습니다. 그것도 한여름이 말이죠.

소형스쿠터로 장거리를 뛰면 엔진이 퍼진다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한여름에 쉬지 않고 7시간가량을 주행해서 부산에 도착해 본 결과 역시 바이크는 혼다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벤리는 씨티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비즈니스 상용을 목적으로 제작된 바이크입니다.

따라서 1인 시트로 되어 있어 무거운 짐을 싣고 다녀도 무게 중심이 안정적으로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무게 덕분에 연비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에 있어서 최상급의 모델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SCR110알파와 벤리 모두 2020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어 더 이상 신차를 구매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가성비가 정말 좋은 모델이지만 신차 소식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래서인지 scr과 벤리는 중고 가격도 살짝 높게 형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5위 VF100P

드디어 한국 대림의 오토바이가 홀로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름하여 vf100p

대람자동차 vf100
대림 vf100p

과거 80년대생이 젊었을 때 VF와 엑시브 오토바이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당시 폭주족들은 죄다 VF 아니면 엑시브였는데.

엑시브는 알차 개조, VF는 청룡쇼바에 용접까지해서 전갈 꼬리 같은 모양의 양카를 만들었었죠.

 

대림의 그 추억의 이름 VF가 향수를 머금고 스쿠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요 배달 업계에서 은근히 인기가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인기가 있다니? 도대체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우선 장점부터 나열해 보겠습니다.

vf100은 배기량이 99cc로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보험료는 50cc이하가 가장 저렴한 경형 모델로 구분되며, 그다음 소형B 기준인 99cc 이하로 저렴한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이때 단 1cc만 넘어가는 101cc나 102cc만 되어도 보험료는 중형 기준에 속하므로 비싸지죠.

 

따라서 비싼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이용하는 모델이 바로 VF100입니다.

그다음 장점으로는 국산 브랜드라서 신차 구입 비용이 저렴한 편이며, 부품 공급도 수월하여 수리도 편리합니다.

물론 부품도 국산화로 수리비 역시 저렴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죠.

 

그 외에 장점은 없습니다. 일단 일본 브랜드에 비해서 내구성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잔고장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vf100의 고질병 이슈로는 시동 꺼짐 현상이 유명한데요.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고 간헐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에 당혹감을 표현하는 라이더가 많이 있습니다.

아직 한국의 이륜차 기술은 상당히 미달되는 수준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충 장난감처럼 만드는 싸구려 고물 중국산보다도 한국이 품질 면에서 뒤쳐지는 날이 올 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입니다.

사실 중국 제품은 정말 문제가 많고 저급하지만 전기스쿠터는 중국이 오래전부터 개발하고 제조하였기에 이미 한국의 기술력을 오래전에 넘어선 실정이니 말 다했죠.

 

심각한 예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스쿠터는 거의 중국에서 만든 중국산 뿐입니다.

국산 전기이륜차는 아직까지 단 하나의 제품도 없는 제로(0%)입니다.

대림 브랜드를 달고 출시하는 스쿠터 역시 한국 제조가 아닌 모든 제조와 부품을 중국에서 만들고 한국에 들여온 뒤에 단순 조립만 하여 대림 브랜드를 달고 출시하는 정도일 뿐이죠.

 

어쨌든 잔고장 등 내구성 문제로 단점이 많은 바이크이지만 부품 국산화로 신속한 수리와 저렴한 보험료를 무기로 업계에선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 편입니다.

주로 배달업계에 막 뛰어든 초보 라이더가 선호하거나 사고이력이 있어 보험료 할증이 높은 라이더가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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