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스쿠터 vs 엔진 스쿠터 유지비 비교 (2년 1800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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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전기스쿠터 vs 엔진 스쿠터 유지비 비교 (2년 18000km 주행)

by 밀레니얼TV 2022. 7. 2.

전동 전기스쿠터 vs 휘발유 엔진 오토바이 유지비 비교

전기 스쿠터와 엔진 스쿠터의 2년간 1만 8천 킬로 주행 유지비 비교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주행 비교 대상은 동급 소형 모델로 선택하였으며 하루 50km 주행 1개월 1,500km 주행 조건입니다.

1년 18,000km를 주행하게 되는데 2년 36,000km를 주행하면 전기스쿠터와 엔진스쿠터의 유지비 차이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혼다 SCR100 알파 휘발유 엔진 스쿠터

엔진 스쿠터 2년 유지 비용

제가 5년간 소유하며 주행했던 혼다 바이크의 SCR100 알파 2015년식입니다.

위 스쿠터는 110cc 엔진으로 소형 바이크에 속합니다.

그럼 유지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루 50km 주행 휘발유 3천원, 1개월 1,500km 주행 시 유류비 9만원입니다.

1년 18,000km 주행 시 유류비 108만원으로 2년 36,000km 기름값은 216만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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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년간 드라이브 벨트 1~2회 교체, 에어클리너 6회 교체, 엔진오일 36회 교체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교체 비용은 약 55만원이 나옵니다.

휘발유 엔진 오토바이의 2년간 총 유지비는 271만원이 발생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등의 교체 비용은 엔진 및 전동 스쿠터 동일하기에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킴스트 다이스 전기 스쿠터

전기 스쿠터 2년 유지 비용

킴트스 타이스 전기스쿠터의 모터 정격 출력은 4,600w로 엔진 오토바이와 비교하자면 100cc 정도로 위와 동일한 수준의 소형 바이크에 속하므로 비교 대상으로 적합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우선 전기스쿠터는 전기 충전 비용만 발생합니다.

엔진오일, 에어클리너, 드라이브벨트 교체 비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55만원이 우선 절약되었고요.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으니 21만원 상당의 유류비 없이 전기 충전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하루 50km 주행 1회 충전 시 전기세는 약 300원이 발생됩니다. 1개월 9천원. 1년 10만 8천원입니다.

2년간 주행 시 총 충전비용은 21만 6천원의 전기세가 나오네요.

 

전기 스쿠터는 기름값, 엔진오일 등의 교체비가 없어 저렴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요소인 배터리 교체 비용이 있습니다.

배터리의 교체 주기는 평균 2년이며, 장기간 사용한다 해도 4년 정도인데 이마저도 배터리 효율이 매우 떨어진 상태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정 교체 주기는 2년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배터리 교체 비용이 100만원에 육박합니다.

게다가 모터가 고장 난다면 또 50~100만원가량의 교체 비용이 발생합니다. 한 번 수리하거나 교체할 때 어마어마한 비용이 든다는 의미죠.

그래서 2년간 전기 스쿠터의 유지 비용은 배터리 교체와 충전비를 포함하여 약 121만 6천원이 발생합니다.

 

그래도 휘발유보다는 저렴하네요. 마지막 결론 정리를 해드리자면

휘발유 2년 유지비 = 271만원

전기 2년 유지비 = 121만 6천원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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