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 플러스 액정 파손 교체 비용 (삼성서비스센터 수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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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갤럭시 S9 플러스 액정 파손 교체 비용 (삼성서비스센터 수리 후기)

by 밀레니얼TV 2022. 5. 11.

삼성 갤럭시 S9 플러스 설탕폰이 바닥에 떨어지고 액정이 파손되었습니다.

핸드폰 가운데 S9 플러스와 같이 액정의 모서리 부분이 라운드 형태로 된 스마트폰은 구조상 파손에 더욱 약하다고 합니다.

S9처럼 모서리가 직각으로 된 구조는 여러 번 떨어뜨려도 괜찮은 반면, 이처럼 라운드 형태의 폰은 한 번만 떨어뜨려도 파손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삼성 갤럭시 S9+ 액정 파손

이 정도 파손은 그냥 사용해도 무방한 정도입니다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금이 생긴 부분부터 윗부분이 모두 터치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액정이 조금 안 보이는 것은 조금 불편해도 사용에 지장이 없는 반면 터치가 되지 않는 것은 사용에 큰 지장이 있기 때문에 바로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액정 수리를 요청했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대부분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는 이와 동일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1층은 휴대폰 판매, 2층은 각종 전자기기, 그리고 맨 위층에는 서비스센터가 있는데 휴대폰만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그만큼 삼성 제품 AS를 받는 사람 가운데 휴대폰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이유겠지요.

서비스 센터에 도착하면 입구에 접수창구가 있는데 지금은 자동화기기가 설치되어 스스로 서비스 항목을 선택하고 번호표를 발급받은 뒤 순번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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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가 되면 핸드폰 기종의 부품이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한 뒤 있다면 즉시 수리가 가능한데 대기 시간은 약 30~40분가량 소요됩니다.

참고로 갤럭시 S9 플러스의 액정 수리 비용은 22만 9천원입니다.

(파손된 액정 반납하는 조건이에요. 파손 액정도 중고로 판매가 가능하고 매입하는 업체도 많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액정 수리비용

요즘 정상해지 공기계 중고폰으로 S9+의 가격이 약 15만원인데 액정 수리 비용이 훨씬 더 비싸네요.

차라리 공기계를 구입해서 유심만 바꿔서 사용하는 편이 더욱 현명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요. 갤럭시 S9 플러스는 액정이 배터리와 일체형이라서 액정을 교환하면서 배터리까지 함께 교환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핸드폰 배터리는 약 3~4년 사용하면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드는데 필자의 폰이 다시 새 배터리가 되었으니 다시 또 오래오래 사용해야 되겠네요.

(참고로 필자는 신형 핸드폰에 욕심이 별로 없어서 오래된 핸드폰을 오래 사용하는 편입니다.)

액정과 배터리가 교체된 컨디션의 삼성 갤럭시 S9+

삼성 갤럭시 S9+ 액정 교체

참고로 액정을 교체하면 아주 얇은 보호 필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보호 필름으로 두꺼운 방탄필름 같은 제품을 좋아하는데요.

S9 플러스 모델처럼 모서리가 라운드 형태의 액정은 최악의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사진에서 확인이 가능하듯 보호필름의 폭이 매우 짧게 제작된다는 점입니다.

라운드 형태의 둥근 모서리 때문에 보호 필름이 떠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기에 폭을 짧게 제작한다고 하네요.

지금이야 괜찮은데 처음 사용했을 때에는 그 이질감이 상당합니다.

이런 라운드 형태의 액정은 파손에 매우 취약한 구조라서 한 번만 떨어뜨려도 쉽게 깨진다고 설탕폰이라는 별명이 있어요.

이번에는 최대한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기본의 얇은 필름을 그대로 둔 상태로 그 위에 두껍고 폭이 좁은 방탄필름을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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